“구속? 149㎞면 됐다.

” ‘루키’ 서준원(19·롯데)을 향한 양상문 감독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준원은 14일 상동에서 열린 2군 경기에 나서 1이닝을 소화,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날 최고구속은 149㎞까지 찍혔다.

올해 1차 지명으로 롯데 품에 안긴 서준원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경남고 3학년이던 지난해 150㎞대 강속구를 뿌리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앞서 1차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했으나, 근육 뭉침 증세로 2차 캠프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15일 키움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양상문 감독은 서준원에 대해 “구속은 149㎞면 됐다.

문제는 몸 상태와 제구력을 유지하는 부분”이라면서 “내일, 만약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하면 내일 모레, 2이닝 정도 더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약 서준원이 다음 등판에서도 무난한 피칭을 보여준다면, 다음 주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고척=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