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원 상당 재산피해 발생 / 집주인 외출로 비어있던 5층서 발화 20일 오전 11시9분쯤 전북 군산시 미장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주민 박모(65)씨 등 1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안에 있던 주민 25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나자 119소방대는 소방차 등 장비 35대와 진화대원 등 인력 112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이날 오전 11시5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초기 발화된 아파트 1가구 내부 132㎡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타고 15층까지 10개 층 베란다 등이 화염과 연기에 그을려 총 1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화 당시 아파트 내부는 집 주인 등이 외출해 비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