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 일부 연예인의 비위와 관련한 사건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연예계 63년차인 배우 이순재가 이들을 향해 묵직한 직설을 날렸다.

이순재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로망’의 개봉을 앞두고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중 이순재는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승리, 정준영 논란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이순재는 “연예인은 행위 자체가 전파성을 가지고 영향성이 있어서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성이 있다”며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승리를 거명하며 “승리 같은 경우도 겨우 서른 살밖에 안 되는데 옆에서 바람 넣어서 사업도 하고 하다 이렇게 된 거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선배들도 바람 잡혀서 빚 감당하는 사람 많았다.

하지만 그때는 먹고 살려고 그거라도 부업하고 하는 건데 지금은 그럴 필요 없지 않느냐”며 “좋은 노래 좋은 연기를 위해서 노력하면 되는 건데 왜 그런 사업을 하고 하는지 난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

그걸 극복해가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요즘은 젊은 친구들, ‘아이돌’이 너무 우상화돼있다.

그런 만큼 일거수일투족을 잘 절제하고 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