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제 무리뉴(53)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을 시작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헨티르 미키타리안(27)에 이어 '신성' 폴 포그바(23)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선 맨유. 그렇다면 팬들이 예상하는 무리뉴호 1기 성적은 어떻게 될까.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맨유. 12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들어 올리며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만족은 없었다.

맨유는 시즌 종료와 함께 루이스 판 할(65) 체제를 마무리하고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줬다.

이후 선수단 개편이 시작됐다.

지난달 8일(이하 한국 시각) 비야레알(스페인)의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에릭 베일리(22)를 시작으로 6월 30일엔 '인간계 최강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고, 지난 2일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미키타리안과 계약하며 스쿼트를 탄탄히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맨유 유소년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난 포그바 재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맨유는 역대 최대 이적료인 1억 2000만(약 1507억 원) 유로에 계약 기간 5년, 주급 세후 22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라는 거금을 베팅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장을 시작으로 수비-미드필더-공격까지 포지션 전 부분에 스쿼드를 보강하고 있는 맨유. 팬들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1일 '무리뉴 감독은 맨유 첫 시즌에 어떤 성적을 거둘까?'라는 설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을 지목한 팬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1만 482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5%(8156명)가 '리그 우승'을 예상했다.

36%(5338명) 팬은 '톱 4'를 전망했다.

'유로파그리 진출'과 '리그 중위권'은 각각 5%, 4% 득표율에 그쳤다.

응답자 가운데 90% 이상이 최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