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베트남 최저임금은 2016년 대비 7.3% 오른 월 375만 동(약 18만7500원)으로 책정됐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언론은 베트남 노사협의체인 국가임금평의회가 2017년 최저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1997년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한 이래 인상률이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베트남에는 저렴하고 질 좋은 노동력을 평가한 한국을 비롯한 각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을 낮춘 이유는 계속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과도하게 임금을 올리는 것을 삼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새 최저임금 기준은 2017년 1월부터 적용한다.

베트남의 최근 물가상승률은 2% 정도이다.

애초 노동자 측은 임금을 11% 인상하라고 요구했으며 기업 측은 5%만 올려주겠다고 응대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자유무역협정 추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