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7185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5년보다 적발액수가 9.7%, 636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모두 8만3012명. 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은 2014년 710만 원에서 2015년 780만 원, 지난해 870만 원으로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허위 또는 과다 입원·진단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전체의 70.9%, 509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살인·자살·방화 등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유형은 16.9%인 1125억 원, 자동차사고 피해 과장은 6.8%인 485억 원이었다.

전체 적발금액의 86.6%는 손해보험 관련 보험사기로 가장 높았다.

자동차보험 사기금액 비중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설치 등 영향으로, 역대 최소 수준으로 감소했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와 보험사는 지난해 보험사기 우수제보 3769건에 대해 포상금 17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