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브리지트 여사 전기 출간 / ‘여교사와 사랑’ 자전적 내용 담겨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고교 재학 시절 교사였던 현재의 부인과 연애할 당시 에로틱한 내용의 소설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르파리지앵과 클로저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오는 17일(현지시간) 출간되는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전기에는 25세 연상의 가정이 있던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소년 마크롱의 고교 시절 얘기가 자세히 담겼다.

‘브리지트 마크롱, 해방된 여성’이라는 제목의 이 전기에서 마크롱의 고향인 아미앵의 한 이웃은 당시 자신이 소년 마크롱이 쓴 육필원고 300쪽을 타이핑했다고 말했다.

잡지 클로저가 일부 사전 공개한 내용을 보면 마크롱은 당시 연극 담당교사 ‘브리지트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면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을 소설로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웃은 마크롱 여사의 전기작가 마엘 브룅에게 "마크롱이 당시 300쪽 가까운 원고를 타이핑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대담한 내용이었고, 조금 외설적인 소설이었다"고 회고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