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자체발광하는 속눈썹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속눈썹은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연구팀과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날 공개된 발광 속눈썹은 마이크로파가 짧은 파장의 광파와 유사한 성질을 나타내어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속눈썹은 시중에 판매되는 눈썹 모형에 ‘발광다이오드(LED)‘와 마이크로파를 수신하는 소형 안테나, 수신된 마이크로파를 LED에 공급하는 전원장치가 탑재되어 마이크로파를 받으면 빛을 낸다.

마이크로파 수신 강도는 일본에서 정한 기준치 이하로 한정하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전해졌다.

속눈썹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담당자는 "공연장이나 파티장 등에서 활용될 거로 예상된다"며 "관심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체온과 심장박동을 기록하는 웨어러블 단말기 개발에 응용할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사진= 아사히신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