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훈련·전작권 등 현안 논의 / 송영무, 28일부터 동남아 순방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개최를 위한 한·미 국방 당국 간 협력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동맹 관련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된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관리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실시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마친 뒤 28일부터 2월3일까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을 순방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에 나선다.

송 장관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역내 다자안보회의체인 제6차 풀러톤(Fullerton)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국방부 장관이 풀러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리야미자드 리야쿠두 국방장관과 회담을 하고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등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쁘라윗 왕수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국방 현안을 논의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