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5일~18일) 전국 예상 이동 인원은 3274만 명으로 지난해 설(3201만 명)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길을 택한 가운데 국내 5개 완성차 업계는 설을 맞아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무상점검에서 현대·기아는 설 연휴 전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하고,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 현대·기아자동차현대차와 기아차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까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고객이 연휴 전 차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전국 서비스거점으로 실시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 및 1370개 블루핸즈,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차량 정비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또한,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 가족과의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해 자동차 점검을 꼭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지엠함국지엠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지엠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진단 장비를 활용해 엔진, 브레이크 및 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보충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벌브와 휴즈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 차량 관리 및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캠페인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 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귀성 및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5개소에서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된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쌍용차 모든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연휴 전날인 14일부터 15일까지는 하행선[▽경부(안성) ▽영동(여주) ▽중부(음성)]에서, 설날인 16일부터 17일까지 상∙하행선[△경부(안성) △중부(음성) ▽영동(여주)]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에서 실시한다.

상행 휴게소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여주휴게소는 4일 동안 하행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휴게소 무상점검 코너에 입고한 고객은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을 받고 필요 시 각종 벌브류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과 함께 엔진, 브레이크 등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도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을 물론 냉각수·오일류 보충, 와이퍼·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20만 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하며, SM3 구입 시에는 10만 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