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주년 3·1 절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는데요. '민족의 성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도 나라 독립과 3·1 절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이 무대로 탈바꿈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핍박과 고통받던 우리 민족의 한과 나라를 되찾기 위한 3·1 운동 당시 '그날의 함성'이 재현됩니다.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무대와 관객, 모두가 하나로 뭉칩니다.

태극기를 손에 든 행렬이 광장을 따라 길게 이어지고,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물결은 장관을 이룹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독립기념관을 찾은 관람객,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행진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독립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조국과 독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모두가 항일투사와 애국지사로, 나라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며 3.1 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태극기 우산 만들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올해도 AI 확산을 막기 위해 천안 병천 아우내봉화제가 취소됐지만,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기획전 등을 통해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렸습니다.

YTN 이정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