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사외이사 일부가 오는 21일 강남훈 현 대표의 해임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 13일 사외이사 3명이 대표 해임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21일 이사회 소집을 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사회에 재적 인원의 과반이 참석하고, 참석인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해임 안건이 처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 소집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강 대표 등 현 경영진은 중기부가 민간 기업 인사에 관여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홈앤쇼핑 경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중소기업중앙회 등 홈앤쇼핑 대주주들은 대표를 교체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대주주들이 홈앤쇼핑 경영을 정상화하려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지난해 5월 연임에 성공해 정식 임기가 오는 2020년 5월까지입니다.

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분 32.93%를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