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2017년도 성과급을 받지 않는 내용의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안을 마련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어제 인천시 부평공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임단협 교섭안을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대신 ▲사측의 군산공장 폐쇄 철회 ▲장기발전전망 제시를 통한 조합원 고용 생존권 보호 ▲산업은행과의 경영실태 조사 공개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이행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장기발전전망에 대해서는 신차 투입 로드맵 제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국내 개발·생산, 노사 합동 경영 실사 등 21가지 요구 조건을 내놨습니다.

노조 집행부는 교섭안을 사측에 전달하고 교섭 시기를 조율할 방침입니다.

앞서 사측이 내놓은 교섭안에는 올해 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기승급 시행을 유보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