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봉한 한국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국내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영화 '사라진 밤'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토요일인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6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2만3516명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판타지 멜로 장르를 취하고 있다.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2위를 차지한 '사라진 밤'은 추적 스릴러 장르 한국 영화다.

김희애·김상경·김강우가 주연한 이 영화는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뒤 이를 쫓는 형사,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담았다.

누적 관객은 90만7123명이다.

김태리 주연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라진 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연애·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을 연기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와 한국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