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김현주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사이에 삼각구도가 형성돼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 분)은 아내 선혜진(김현주 분)에게 이혼서류를 건넸다.

현철과 혜진, 조연화(라미란 분)와 삼각구도가 흥미롭게 전개돼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먼저 살인 용의자로 박동수(전석호 분)의 취조를 받게 된 송현철은 형사의 추측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증거물로 나온 넥타이핀에는 "날 모함하기 위해 이걸 현장에 둔 거 같다" "그때 난 넥타이를 매지 않았다.난 이런 걸 현장에 흘릴 정도로 머리가 나쁘지 않다"고 대응했다.

현철이 경찰서에 연행됐다는 소식에 짝짝이 신발을 신은 채 한달음에 달려온 연화는 현철을 체포한 동수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마치 자신의 남편을 보호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철의 입장을 대변하기까지 하는 연화를 지켜보던 혜진은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성당을 찾은 현철은 고해성사를 통해 "원래의 가족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함을 털어놓았다.

또한 육체의 기억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혼란과 혜진을 사랑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만일 그렇다면 제가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답했다.

이후 현철은 연화와 사이를 묻는 혜진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하고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무엇보다 카페에서 혜진과 만난 연화가 "그 사람 당신 남편 아니야. 내 남편이야! 돌려줘!"라고 폭탄 발언을 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만들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