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벨포트(브라질)의 은퇴 경기에서 벨포트를 앞차기 한 방으로 무너뜨린 료토 마치다(브라질)가 혼돈의 UFC 미들급 랭킹을 2단계 끌어 올리며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치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4에서 벨포트와 격돌했다.

이날 마치다는 2라운드 4분 2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앞차기로 벨포트의 안면을 강타했다.

마치다의 강력한 한방에 벨포트는 그대로 쓰러졌고, 경기는 마치다의 KO승으로 끝났다.

경기 후 마치다는 옥타곤을 떠나는 벨포트를 향해 깍듯이 인사하며 예우를 다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1996년 UFC 헤비급, 2004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벨포트는 은퇴했다.

통산 전적은 26승 14패 1무효다.

전설을 상대로 화려한 KO승을 거둔 마치다의 UFC 랭킹이 급상승했다.

15일(한국시간) UFC가 공개한 랭킹을 보면 마치다는 미들급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랭킹보다 2단계 상승했다.

이 밖에도 UFC 244에서 켈빈 가스텔럼(미국)은 미들급에서 호나우두 소우자(브라질)와 난타전 끝에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승리한 가스텔럼과 패한 소우자 모두 각각 미들급 5위와 2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스턴건' 김동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등 한국인 파이터의 순위는 변화 없었다.

정찬성은 페더급 8위를 지켰고, 최두호 역시 변함없이 13위에 자리했다.

'맏형' 김동현 또한 웰터급 15위로 '톱15'를 유지했다.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한 단계 상승하며 스티페 미오치치와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드리트리우스 존슨이며 2위는 조르주 생 피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