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계의 월드 스타 성룡이 한눈에 반한 한국 여배우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배우 정윤희다.

정윤희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한 이후 '꽃순이를 아시나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등을 통해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많은 사람의 인정을 받았다.

정윤희는 큰 키는 아니지만 어떤 옷도 소화하는 균형미,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매력 등으로 많은 이들이 '한국 역사상 최고 미인'이라는 극찬을 보냈다.

그중에서도 홍콩 스타 성룡이 첫눈에 반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성룡이 정윤희에게 반해 한국에 자주 온다"는 소문까지 불거졌을 정도. 성룡이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미모다'라고 말하며, 열렬히 구애를 펼쳤지만 정윤희가 이를 정중히 고사했다고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다.

실제로 단 한 번이라도 정윤희와 촬영했던 배우와 카메라 감독은 그에 미모에 극찬을 보낸다고.한 카메라 감독은 "아무 각도에서 찍어도 완벽한 비율"이라며 "흠이 한 군데도 없는 완벽한 미모"라고 평했다는 후문.일본의 한 영화인도 "일본 일류 여배우 100명을 합쳐도 정윤희의 매력에 못 당한다"라고 했다.

홍콩 영화계에서는 정윤희를 한국의 마릴린 먼로하고 불리며 '양귀비의 환생'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윤희는 1984년 유부남인 한 건설사 대표 A씨와와 간통혐의로 경찰이 고소돼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큰 파문을 일으켰고, 몇 개월 뒤 정윤희는 A씨와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연예계를 떠난 지 34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정윤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텐아시아 연예부 기자 황영진은 "소박하고 검소한 모습이었고, 여전히 미모는 빛이 났다"고 정윤희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정윤희 남편이 운영하는 건설사의 재정난으로, 약 20년을 거주한 아파트를 경매로 넘기게 됐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이민을 준비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현재 경기에도 거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두번째~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