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대중종합지 가 1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제정한 '6·13 지방선거 보도상'을 수상했다.

6·13 지방선거 보도상 시상식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보도상은 △인터넷신문부문(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 정치플러스팀(이철영·오경희·신진환·김소희·이원석 기자·임현경 인턴기자)의 '투게더-6·13 장애인 참정권'을 비롯해 △신문부문(한국신문협회장상) 의 '6·13 지방선거 우리 동네 이슈맵'과의 '주민이 주인으로, 정책이 빛나는 지방선거', △방송부문(한국방송협회장상) 의 공동기획 보도 '지방선거 10대 아젠다'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엔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양승동 한국방송협회장,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맡은 김정기 한양대 교수,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 이민규 중앙대 교수, 문철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가 수상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상은 이근영 협회장이 직접 수여했다.

이철영·신진환 기자가 대표로 나와 상패를 받았다.

부상으론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문철수 교수는 인터넷신문부문 심사소감을 통해 "의 '투게더 6·13-장애인 참정권'은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장애인 참정권의 실상을 아주 잘 보여준 수작"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충실히 대변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극찬했다.

이민규 회장이 상의 제정 의미에 대해 "매년 선거철이 되면 언론진흥재단 중심으로 많은 세미나가 이뤄지는데 끝나고 보면 좋은 소리보단 아쉬운 소리가 많이 나왔다"며 "그래서 상을 제정해 우리 언론의 보다 좋은 점을 부각하고 격려하고 우수사례 발굴해 우리 언론의 진흥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통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도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기 위원장은 "수상작들은 한국언론이 그간 부족하다고 비판받아온 점들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과 방향성을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오늘 수상한 분들이 더 좋은 선거 보도 저널리즘을 견인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이병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언론은 선거 때에도 정확하고 엄중한 보도를 할 책무가 있다.낡고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고 건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이끄는 것이 언론의 몫"이라며 "그런 점에서 오늘 범 언론계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6·13 지방선거 보도상은 2016년 언론계가 공동으로 제정한 선거여론형성에 대단히 의미가 큰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양승동 회장은 "6·12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가 많이 묻히는 모습이어서 안타까웠던 가운데 수상작들 주제와 제목을 보니 유권자들에게 상당히 와닿는 보도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이 상이 지방선거 보도를 더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했다.

이근영 회장은 "언론이 잘하는 일이 있다면 칭찬해주겠다는 의미로 이런 좋은 상이 만들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어떤 상이든 상을 드리고 받는 것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이 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선거보도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겠다"고 했다.

이번 보도상은 올바르고 다양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전달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언론 3단체가 공동으로 나서 정책 중심의 선거에 기여한 언론사 선거 보도에 상을 주기로 했다.

전국의 신문·인터넷신문·방송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 보도한 총 81건의 선거보도 캠페인 및 기획취재보도물이 대거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각 계 전문가 11인이 참여하는 독립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정치플러스팀은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장애인 참정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투게더 6·13-장애인 참정권'을 총 6편에 걸쳐 보도했다.

'투게더 6·13-장애인 참정권' 기사는 '공정'을 키워드로 한 '촛불 혁명' 이후 처음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들이 느끼는 '참정권 차별'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이를 개선할지 장애인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보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보도를 기획,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투표의 어려움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고, 점자 선거공보물 제작의 미흡함 등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지적했다.

또, 선진국 사례와 비교해 우리나라 투표용지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애를 가진 정치권 인사 및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