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23분께 대전 서구의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작업자 11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사 현장 지하 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부근에서 발화된 이후 모든 층으로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62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59대를 동원해 1시간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17분께 초진에 성공했으며 잔불을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근로자 A(43) 씨 큰 화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근로자 10명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로 인한 연기가 많이 나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9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서구청이 발주한 이 건물은 건물면적 4900㎡(1482평)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후 내년 1월 개관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