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벤투호가 오는 3월 A매치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콜롬비아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밝혔다.

파울로 벤투(50·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최근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2019 아시안컵 8강 조기 탈락 이후, 기성용(30·뉴캐슬),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등이 태극마크를 반납해 세대교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022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전도 준비해야 하기에, 3월 A매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KFA는 3월 스파링상대로 남미 강호들과의 한 판을 준비했다.

첫 상대는 FIFA랭킹 60위 볼리비아다.

지금껏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맞붙어 두 경기 모두 득점없이 비겼다.

볼리비아는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을 선임하고 코파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FIFA랭킹 12위의 강팀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한다.

최근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포르투갈 감독들의 지략 맞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 역대 전적은 3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손흥민의 멀티골로 2-1로 승리했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 파트너”라고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