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타디움 투어 티켓 전석을 매진, 추가 공연을 발표했다.

그야말로 ‘월드와이드’한 방탄소년단이다.

지난달 20일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의 북남미, 유럽, 일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연장선이다.

당초 공개된 일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까지 8개 지역 10회 공연이었다.

5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일본에서 마무리하는 일정. 모든 공연을 스타디움에서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이기에 가능한 투어 규모였고,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그룹’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1일 미국과 유럽 5개 도시 티켓팅은 오픈 하자마자 전석이 매진됐다.

예매를 시작한지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석 매진’을 공지했다.

그리고 3일 추가 공연을 공지했다.

8개 도시 10회 공연에서 1회씩 추가해 총 15회 공연으로 추가한 것.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Soldier Field),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 공연의 ‘COMING SOON’ 이미지를 띄웠다.

관련 예매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LA 로즈볼 스타디움은 올림픽 축구 결승전과 슈퍼볼이 열린 곳으로 수용 인원만 9만명이 넘는다.

시카고 솔저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각각 6만, 8만 명 이상을 수용한다.

그 중에서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은 90분 만에 티켓이 완판 돼 화제를 모았다.

이 곳은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으로 9만명 수용이 가능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밴드 ‘퀸’이 1985년 자선 공연 ‘라이브 에이드’를 연 곳이다.

록 밴드 '비틀즈', 가수 마이클 잭슨, 비욘세 등이 이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싶다.

정말 높은, 말도 안 되는 꿈인데, 전 세계 스타디움을 돌아다니며 공연하는 꿈을 언젠가는 이루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1년이 채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나아가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그룹’으로 발돋움 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