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가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15.06% 하락한 9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법(이하 첨생법)’이 법안 통과를 앞두고 시민단체에 반발에 부딪히면서 첨생법 수혜주인 엠젠플러스의 주가가 하락한걸로 풀이된다.

엠젠플러스 뿐만아니라 셀루메드 역시 전일대비 6.92%하락, 제넨바이오 14.05%하락 옵티팜 15.74%하락 등 관련 수혜주들도 각각 하락했다.

첨생법은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가 일정요건을 충적하면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 조건부 허가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 같은 첨생법이 통과될 시 혁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간은 3~4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단체의 반발이 심해 법안통과에 난항을 겪을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민단체인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첨생법 등 바이오헬스 규제 완화 3법을 '보건의료 규제개악'으로 규정하고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운동본부는 “관련 법안들은 기존 규제장치를 무력하게 만들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반대이유를 밝혔다.

장기이식분야 선두기업인 엠젠플러스는 2017년 7월 국내 최초 인간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이식용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해 임상시험 등을 통해 당뇨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첨생법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린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