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때문에 유벤투스가 프리시즌 일정을 변경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매체 ‘뉴욕 타임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위해 이번 여름에 있을 인터내셔널챌린저스컵을 미국이 아닌 아시아에서 참가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 때문이다.

그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로부터 해당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결말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일정을 미국이 아닌 아시아로 변경했다.

만에 하나 호날두가 조사 목적으로 구금될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현지 언론은 유벤투스가 올 여름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13일에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홀로 해트트릭을 기록, 1차전서 0-2로 패해 탈락 위기에 놓인 유벤투스를 구해내 이목을 끌기도 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유벤투스 공식 페이스북